종이의 크기, 사이즈를 알아보자 (크기 비교 이미지)

종이사이즈라고 하면 A4, B5, A5 등 다양한 규격들이 존재하는데요. 어떤 용도로 쓰이냐에 따라서 선택해야 하는 종이규격이 달라집니다. 이 중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지들을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용지규격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종이는 A4입니다. 하지만 이 밖에도 많은 용지기호들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전지'라는 단위가 있습니다. 전지란 한 면의 길이가 1m인 종이를 말합니다. 즉 가로세로 모두 1m인 정사각형 모양의 종이이죠. 이러한 전지를 반으로 자르면 2절지, 4등분하면 4절지가 됩니다.

8등분하면 16절지가 되고 다시 32등분하면 64절지가 되죠. 이렇게 여러 등분해서 잘라낸 종이들을 각각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데요.

예를 들어 5cm x 7cm 인 직사각형 형태의 종이를 자른다면 이를 6등분한 ‘6’이라는 숫자를 붙여주고, 이것을 절수라고 부릅니다.

또한 같은 방법으로 계산했을 때 10cm x 15cm 의 경우엔 12번 잘라서 나온 종이이므로 ‘12’라는 숫자를 붙여서 부르고, 이것을 장수라고 합니다.

① A4용지
A4용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흔하게 쓰이고 있죠.

A4라는 이름은 미국공업규격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에서 처음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원래 명칭은 ‘Archival Paper’였는데, 이것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 지금의 ‘에이포’랍니다.

현재 국내에선 주로 사무실과 가정에서 서류나 문서작성시 이용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 제작 시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답니다.

② B5용지
B5용지는 A4용지보다는 조금 작은 형태의 용지로서 역시 학교 교재 및 학습지 인쇄시에 많이 쓰입니다.

특히 대학교재 같은 경우엔 대부분 B5크기로 되어있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 교과와는 달리 필기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5+노트 형식의 제본교재가 나오고 있습니다.

③ A5용지
A5용지는 휴대성이 좋은 노트형식의 용지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어리 속지로도 많이 쓰고 있고, 수험생분들이라면 시험공부하면서 정리노트로 쓰기 딱 좋은 크기이죠. 또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 파일 사진배경의 사이즈로도 인기 있는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