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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목요일부터 7월 26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수원 경향하우징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주택건축과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문 박람회로 수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에다 수원메쎄라는 다목적 전시장이 신규 오픈하면서 이번 경햐하우징페어가 첫번째 전시가 되었습니다.

 

수원 메쎄 가는 길과 2020 전시일정, 주차요금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20/07/26 - [IT소식] - 수원 메쎄 가는 길 (2020 전시 일정), 주차 요금

 

수원 메쎄 가는 길 (2020 전시 일정)

수원 광교 컨벤션 센터 외에도 또다른 전시장인 수원역 메쎄가 새로 오픈을 했습니다. 수원역 메쎄에서는 7월 23일, 수원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일정이 기획되어 있어 앞으로 ��

www.gentlehan.com

 

아무래도 수원역과 연결되어 있는 전시장이기 떄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기차나 지하철로 바로 오는 관람객들이 쉽게 이동해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올해 경향하우징페어는 7월 수원 전시에 이어, 9월 10일~13일 부산 벡스코, 9월 17~20일 대구 액스코, 11월 19~22일 다시 수원 메쎄, 11월 26~29일 서울 SETEC까지 총 4회의 전시가 2020년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관람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11월에 개최되는 수원 전시나 서울 전시에 방문하면 됩니다. 

 

11월 수원 전시도 이번 7월 전시와 마찬가지로 수원 메쎄에서 전시될 예정이니 참여업체도 지금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시장 진입 전에는 다양한 사전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습니다. 현장등록대 진행요원들이 벽쪽을 바라보고 발권을 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현장등록을 위한 사람들은 현장등록대 진행요원 등 뒤에 서서 발권받게 됩니다.

 

이번 경양하우징페어 수원에서는 사전등록과 초청장으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람을 하러 오시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200개의 업체들이 참가하게 되었는데 총 500여 개의 부스가 들어가는 규모로 펼쳐져 있어서 다양항 볼거리와 기술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런칭 이벤트로 카카오톡에서 경향하우징페어 채널을 추가하면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 휴대용 자동 줄자 3M짜리를 나눠주었는데 집에 있는 줄자가 마침 2M짜리라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거의 이걸 받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것도 적지않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업체들 중에서 눈에 띄는 제품들이 있던 것들만 간추려 보려고 합니다.

 

먼저 원두막 판매 부스. 대나무 형태의 지지대로 원두막을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부스였습니다.

 

 

전시장 한 가운데 카페테리아가 위치해있었는데 각 테이블은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거리를 유지하며 널찍하게 위치해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비말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 아크릴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 부스도 함께 참가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부스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0% 당첨 뽑기 이벤트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상공인 부스에서는 구입할 물건이 별로 보이지 않아 구입한 것은 없었습니다.

 

 

곡선이 아름다운 프랑스식기를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안그래도 접시가 필요해서 둘러보던 찰나, 코렐보다 단단하다며 바닥에 접시를 집어 던지시는 시연을 해주셨던 사장님이 믿음직스러워 이곳에서 접시 2개를 구입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접시는 단단하기가 대단하기 때문에 깨질 염려가 없다고 하는데 집에서 실제로는 무서워서 던져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반 판매는 셋트 구성으로만 판매되지만 전시장에서 판매하는 물량에 대해서만 개별 판매와 할인을 한다고 하니 좋은 물건을 싸게 잘 득템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외부 가로등과 조명을 판매하는 부스도 인상깊었습니다.

 

 

예쁜 소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구요.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도 부스를 운영하였던 업체를 이곳에서도 만나보게 되었네요. 특이한 빈티지 스타일의 테이블을 판매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가구 표면 전체가 두꺼운 투명 코팅이 되어 있어 나무가시와 같은 불편한 점 없이 맨들맨들한 제품들이었습니다. 

 

 

파키스탄 황토석으로 만든 흙침대 부스도 있었습니다.

 

 

목재를 고정시키는 용도의 타카건을 열심히 시연중이신 어느 부스의 사장님.

 

 

현장에서 판매중인 유리온실 1980만원짜리.

 

 

동충하초는 오랫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아트월들.

 

 

진짜 온풍이 양옆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쁜 아트 벽난로가 신기할 따름. 맨 위에서부터 108만원 / 118만원 / 128만원 / 158만원.

 

저는 나중에 한 100평짜리 집에 산다면 그때 구입을 고려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집에 둘 곳도 없구요. 슬프네요.

 

 

다양한 조경 제품들이 한가득. 개인적으로 이 부스가 무겁고 다양한 종류가 많아서 설치에 애를 먹었을 것으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원목 아트 부스도 있었는데 이 업체도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본 업체였습니다. 각 업체들이 조금이라도 관련성이 있는 전시회는 모두 참여하는 것이 관례인 것 같습니다.

 

 

집에 정원이나 마당이 딸려있다면 구입해보고 싶은 그늘막과 테이블들. 490만원짜리 정자도 있습니다. 

 

 

얼마전 구해줘 홈즈에 나왔던 자동중문 업체도 있어서 한참 구경해보았습니다. 집안에 자동문이라니 살기 편해진 세상입니다. 

 

 

전에는 참여가 별로 없었던 수조 유목 관련 업체도 참여했습니다. 이 정도의 제품들을 들여놓으려면 장소 또한 어마어마해야겠죠?

 

 

크리스탈 레진 테이블도 인상적이었는데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테이블 형태를 크리스탈 레진으로 마감처리를 한 것이 독특함을 나타내주었습니다. 가격은 700만원.

 

 

이 외에도 다양한 건축자재, 주택시공, 리모델링 업체들이 있었는데 관심이 많은 경우 위의 업체 리스트를 확인해서 개별적으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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