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IT 테라스

솟구치는 코스피지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기록갱신은 22년만에 최고 상승률로 기록되었는데요. 기존과 다르게 외국인과 기관의 주도가 아닌 개미들의 매수세로 고상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Pixnio

 

 

 

 

 

 

 

 

이 때문에 개미가 코스피를 살리고 있다라는 말까지 들리고 있는 현실.

 

국내총생산 GDP를 넘어선 코스피의 시가총액

가파른 상승세 덕분에 코스피의 전체 시가총액도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지수인 GDP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 12월 30일, 2020년의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한 코스피지수는 2,873.47로 전체시가총액은 1980조5천억원에 달했는데요. 

 

이 금액은 202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1900조원인 것을 감안해 볼 때 100%가 넘는 104.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Pixabay

특히, 이러한 104.2%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달성한 가장 큰 이유로는 삼성전자의 상승에 대부분의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월 30일을 기준으로 483조 6천억원에 달하는데, 이 금액은 2019년 333조 1천억원과 비교해볼 때 150조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스닥도 GDP를 넘어섰다

그렇다면, 코스닥의 경우는 어떨까요?

 

2020년 12월 30일 기준, 코스닥의 전체 시가총액은 2366조 1천억원으로 GDP와 비교하여 GDP 대비 124.5%로 코스피보다 훨씬 높은 대비율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을 GDP와 비교하는 이 비율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가치투자가로 알려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인 워런버핏이 투자하기 전에 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버핏지수'

 

워런버핏은 지난 2011년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인 포천의 인터뷰에서 'GDP(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야 말로 주가 수준이 적정한지 판달할 수 있는 최고의 기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야 말로 주가 수준이 적정한지 판달할 수 있는 최고의 기준'

 

이미지출처 pixy

 

주목받는 버핏지수

지금것 경험해보지 못한 GDP 대비 시가총액의 엄청난 상승률 덕분에, 시장에서는 버핏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GDP 대비 코스피 104.2%, 코스닥 124.5%를 보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현재의 시장이 과열인지 정상인지 다양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버핏지수를 따져볼 때,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 70~80% 수준이면, 저평가, 100%를 넘기면 고평가 즉, 과열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은 이러한 버핏지수에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10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견해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시장의 기초체력에 비교하여 주가가 과도한 기대감으로 선반영되어 과열이 맞다.
  2. 주가를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 중에 하나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과열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3. 미국과 같은 선진시장에서는 버핏지수가 한국보다 더 높다.

 

국내보다 믿음직한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시장 전망

버핏지수로 과열과 정상이라는 의견이 오고가는 와중에 2020년 기관과 외국인의 수익률을 2배 이상 선회한 개미의 힘. 2021년을 전망하는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은 어떨까요?

 

사실, 국내 증권사는 각종 기업리포트와 시장 전망에 대해 실제 앞으로의 흐름과는 반대의 해석을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리포트에 대해 매도 의견이 아닌 매수 또는 중립의 의견서가 많은 이유는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 분명함에도 매도 의견을 내었다가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질책을 받기 때문에 쉽게 말해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 시장 전망이 더욱 신빙성을 가지게 됩니다.

 

 

 

 

 

 

 

 

 

핑크빛 전망의 한국 시장

 

골드만 삭스와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가 외국계 증권사 중 가장 선망받는 증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한국시장의 전망에 대해, <글로벌 경제 회복기 시작, 한국 기업의 탄탄함을 이유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습니다.

 

JP모건 또한 <한국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인해 저평가가 극복될 것이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릴 것>이기 때문에 코스피 주가 전망을 3200까지 크게 보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2021년이 세계 경제의 회복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에 투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커지는 아시아 시장에 자금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이미지출처  QuoteInspector

 

 

어떤 테마가 주요할까?

 

이렇듯, 앞으로 더욱 상승세를 이어나갈 증시에 대해 투자에 유망한 테마를 살펴보면, 지난 9월 초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미래성장 산업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업종, BBIG를 꼽을 수 있습니다.

 

BBIG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산업을 이르는 말인데요. K-뉴딜지수의 대표적인 기준 사업입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BBIG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총 수익률은 50% 이상을 넘기고 있는데, 코스피 수익률인 32.1% 대비 1.6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이렇듯 앞으로의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의 기업들을 기준으로 각 상장기업의 펀더멘탈과 성장성을 살펴보고 적절한 종목에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 끝 -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