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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8월 5일, 드디어 새로운 갤럭시들을 공개하는 언팩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그리고 ‘갤럭시Z 폴드2’ 등 쟁쟁한 제품군들이 한번에 화려하게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미 언팩 이전에 유출되었던 대부분의 정보들이 그대로 일치하게 공개된 만큼, 얼마나 잘 포장을 해서 오픈 행사를 기획하느냐가 더 관건이었던 행사였습니다.

 

원래 갤럭시 언팩은 항상 미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일부 특정된 초청인원을 한정하여 행사를 치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히 온라인으로 언팩이 진행되었는데 그래도 이러한 언택트 행사로 인해 제한없이 전세계 각지에서 웹캠으로 참가한 시청자들을 참가시켜 시청자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생동감 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닷컴US

 

진행을 맞은 삼성전자의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의 말이 가장 인상깊기도 했습니다.


현재 특별한 도전에 직면했고, 우리는 다음 노멀을 수용해야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은 당신에게 자율권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에 소개된 다양한 제품군 중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디지털트렌드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 중 이 새로운 플러스 모델은 최초의 5G 지원 태블릿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5G모델은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게 되어 우리는 Wi-Fi 모델과 LTE 모델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크기

갤럭시탭S6의 후속 제품인 이번 갤럭시탭S7에서는 표준 11인치 갤럭시탭S7과 이보다 더 큰 12.4인치 갤럭시탭S7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최고 사양의 태블릿에 2가지 크기를 도입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왜 기존과 다르게 2가지로 출시를 했을까요?

 

삼성전자는 11인치 또는 12.9인치로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주목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속셈이 숨겨져 있습니다. 갤럭시탭S7은 갤럭시탭S6에서와 마찬가지로 S펜을 보관하는 방법을 태블릿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시키는 방법을 유지했고, 생산성을 위해 착탈식 키보드와 보호 케이스를 결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속도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 두 제품 모두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을 위해 120Hz 재생률을 제공하는데 애플의 120Hz ProMotion 재생률과 경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에  가장 빠른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것은 새로운 갤럭시노트20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프로세서와 6GB RAM을 장착하여 문제없이 One UI 2.0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도록 스펙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 태스킹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변경 사항으로 태블릿용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가히 최강이라 부를만 합니다.

 

디자인

이미지 출처 : 디지털트렌드

이번 갤럭시탭S7에서는 후면 카메라에 센서가 추가되었는데 이제는 1300만 화소의 메인 센서와 5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해 AKG에서 튜닝한 4 개의 스피커가 채택되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몇 가지 주요 변경 사항을 제외하고 갤럭시탭S6에서 크게 변경된 사항은 없습니다.

 

전면 카메라를 가로 방향이 아닌 화면의 '측면'으로 이동시켜서 얼굴 잠금 해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었고, 본체에는  갤럭시탭S6와는 다르게 S펜을 고정할 수있는 홈 대신, 완전히 평평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5G 기능 추가로 인해 이전보다 더 눈에 띄는 태블릿의 안테나 라인도 특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닷컴US

 

가격

현재까지 알려진 가격 정책은 128G Wi-Fi 모델이 77만8천원, LTE 모델이 89만8천원이며 256G 모델은 유출된 가격사항이 아직 없지만 128G 모델보다는 현저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번들 이어폰의 경우 작년과 같이 중저가형 기기에 들어가는 C타입 단자의 이어폰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기기 자체가 45W급 충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15W급의 충전기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갤럭시노트10+ 모델 출시 때에도 갤럭시노트10+모델이 45W 충전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25W급 충전기를 제공하면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탭S7에서는 그 때보다 더 하향 버전인 15W급 충전기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

  • 향상된 CPU, GPU, NPU 성능으로 멀티태스킹과 원활한 화상회의 가능 + 고화질 스트리밍 게임 가능
  • 빨라진 응답속도와 보관이 용이해진 S펜 → 통화 중 메모 시에도 정교한 글쓰기 가능
  • 최대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도입
  • 삼성 노트 앱 개선 : PDF 파일 편집(원하는 페이지 위에 텍스트 입력, 주석 추가), 오디오 북마크(작성 중인 내용과 싱크를 맞춰 녹음, 강의나 회의에 활용, 문장을 탭하면 해당 녹음 지점으로 이동)
  • 자동 동기화 기능으로 갤럭시폰, 삼성 PC에서 불러와 편집·관리
  • 최대 3개 앱 동시 구동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지원(영상 통화, 이메일 모니터링, 노트 기록 등 3가지 작업 한 번에 진행)
  • 최대 3개 앱을 하나로 묶는 ‘앱 페어’로 동시 실행, 엣지 스크린의 바로가기 메뉴처럼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에 빠르게 접근
  •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위한 한층 진화된 북 커버 키보드(직관적인 기능 키, 전작보다 더 큰 터치패드 추가, 키보드 각도 개선)
  • ‘테스크 바'가 추가된 삼성 덱스는 화면 줌, 글꼴 크기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 무선 연결 가능.
  • 삼성 노트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아웃룩과 동기화 가능
  • 갤럭시노트20의 메모도 갤럭시탭S7에서 작업 가능
  • 갤럭시탭S7은 11인치 LTPS TFT 디스플레이, 갤럭시탭S7플러스는 12.4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16:10 화면비율, AKG 4개의 스피커)
  •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4개월 무료
  • 사전 탑재된 일러스트·웹툰·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앱 활용 가능(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6개월 무료 사용권 지급)
  • ‘노트쉘프(Noteshelf)’ 앱 무료 제공
  •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Canva)’ 200개의 전용 템플릿과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
  •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도입 + 블루투스 컨트롤러로 휴대성 강화
  • 갤럭시탭S7 삼성 노트 앱으로 작성한 콘텐츠를 삼성 클라우드로 빠르게 동기화해, 갤럭시노트20나 PC 등에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 내장
  •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서 필요한 파일 즉시 전송 가능(배터리 충전 등 이유로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땐 태블릿으로 메시지 대신 수신 가능)
  • 데일리 보드의 스마트싱스 기능으로 다양한 기기 통제 가능(‘음악 공유’ 기능으로 다른 스마트 기기에 공유,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자동 핫스팟 이용)
  • 갤럭시탭S7 삼성 노트에 저장된 노트 콘텐츠들을 마이크로소프트 투두(TO DO)와 아웃룩(Outlook)에서 로딩 가능.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인터페이스도 태블릿에 최적화돼 일정 관리와 업무 소통 가능
  • 듀얼 모니터처럼, 태블릿과 P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도입(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을 통해 두 개의 작업 공간 생성, 삼성 PC를 메인 모니터로, 태블릿을 서브 모니터 혹은 드로잉 패드로 활용해 S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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