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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MZ세대에 맞추어 기술 최적화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의 소비력을 장악할 세대이기 때문에 각 기업들도 그에 맞추어 MZ세대들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MZ세대의 중요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가장 열광적인 형태인 숏폼 영상 컨텐츠 (특히, 틱톡 (Tik-Tok))을 즐기는 MZ세대의 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 MZ세대의 중요성과 특징은 아래 링크 참조

2021.10.01 - [IT소식] - MZ세대의 중요성과 특징(공통점과 차이점)

 

MZ세대의 중요성과 특징(공통점과 차이점)

밀레니얼(M)세대와 Z세대를 묶어서 MZ세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성세대가 편의상 그룹핑한 단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밀레니얼(M)세대와 Z세대 간의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특히, Z세대

www.gentlehan.com

 

MZ세대가 즐기는 숏폼 동영상, 특히 틱톡!(Tik-Tok)

별다른 도구 없이, 그냥 가지고 있는 휴대폰만으로 일상을 쉽게 찍어 올리며 공유하는 MZ세대의 특징은 숏폼 동영상의 인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0대~20대들이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게 문화로 자리잡은 요첨, 틱톡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도 Reels와 Shorts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면서 MZ세대들을 이끄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3개의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숏폼 동영상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쉽게 해시태그를 활용한 챌린지를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보고 있던 영상의 음악과 필터를 그대로 사용해서 새로운 자신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죠.

 

각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 생산량이 극격하게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TikTok의 폭발적 성장: 전년 대비 무려 75% 성장]

출처: App Annie Intelligence

위의 통게자료에서 보듯, MZ세대의 숏폼 컨텐츠의 대량 생산으로 틱톡의 경우 서비스가 시작된 지 5년만에 지난 9월 공식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하는 등 대세 플랫폼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틱톡은 15초~3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주로 소비시키는데, 미국과 영국에서는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에서 이미 유튜브를 제쳤는데, 미국은 5월 평균 24시간 30분, 영국은 5월 평균 26시간을 틱톡 영상을 보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틱톡을 따르는 숏폼 컨텐츠의 전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틱톡이 MZ세대를 끌어모으는 것에 긴장을 느끼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도 틱톡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Reels와 Shorts인데요.

 

인스타그램은 15~30초 길이 동영상을 찍어 올릴 수 있는 Reels를 도입했죠. 이에 질세라 유튜브도 15초, 60초 길이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Shorts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탭'의 위치를 Shorts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www.apptamin.com

 

숏폼 챌린지의 대유행, #챌린지 #해시태그

영상에 해시태그를 가장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해시태그 검색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틱톡의 사용성 덕분에 해시태그로 쉽게 검색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틱톡으로 MZ세대를 유입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salunetwork.com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챌린지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참여하기를 통해 방금 시청한 영상의 음악과 필터를 그대로 활용하여 촬영할 수 있는 점은 컨텐츠 생산의 걸림돌이 었던 복잡함을 없앤 가장 큰 사용성으로 MZ세대를 끌어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틱톡이 이끄는 음원 차트 역주행과 댄스챌린지

틱톡에서 유행이 시작되면 음원차트를 역주행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이 가능한 요즘, 이무진의 '신호등'도 틱톡의 영향으로 역주행이 시작된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이무진 앨범 커버

틱톡 챌린지 곡으로 퍼지게 되면서 7130만회가 넘는 해시태그 조회수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틱톡에서 음반사에 저작권료를 지불해주고 있기 때문에 MZ세대들은 무료로 음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간단한 편집으로 쉽게 노래와 춤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댄스챌린지도 빼놓을 수 없겠죠?

MBC 놀면뭐하니 캡쳐

얼마전에도 방영한 'MBC 놀면 뭐하니?+'의 댄스 열풍 촬영 현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댄스학원에서 배운 안무 영상을 SNS로 올리는게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숏폼 동영상으로 댄스 커버 영상을 자주 올리는 MZ세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제 기업이 변화하는 타겟은 MZ세대에 맞춰지고 있고, 급격하고 빠르게 주소비층을 잡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기존 영상 플랫폼 업체에 대항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업체들의 성장들도 하나씩 보이고 있는데요. 

 

매출과 수익의 전망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요즘, MZ세대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따르느냐에 기업들의 미래도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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